2016

08월

22

타보 기발라. 좁은 공간을 차지하는 자전거 실내 거치대.

자전거 기변 후 실내에 보관하려고 하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작은 빌라라서 베란다도 없고 거실에 놓을 공간도 없어서 천상 제가 사용하는 방에 놓아야 하는데, 자전거를 놔둘 공간이 나오지 않더군요. 옥션에서 검색하면 뒷바퀴를 올려놓는 형태로 계단복도에 세워둘 때 사용할만한 것 들만 거의 검색되었습니다. 실내에 보관할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자전거를 여러 대 거치할 수 있는 봉 형식이나 벽에 거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다 자전거를 세로로 세워서 보관할 수 있어서 공간을 적게 차지할 수 있는 미노우라 자전거 거치대를 발견했습니다. 문제는 가격이 뒷목을 잡게 만들어서 눈물을 머금고…

2016

07월

12

하이브리드에서 도로용 자전거로 기변 후 변화들.

몸에 맞는 자전거를 찾다.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1년 정도 타다가 도로용 자전거(로드 바이크)로 기변했습니다. 기변의 가장 큰 이유는 허리 디스크 때문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이유는 몇년 전 디스크 진단을 받고 시술 후, 자전거가 디스크에 좋다는 의사의 권유를 받았었는데 계속 앉아있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기 전보다는 상태가 많이 호전 되어서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도 이전보다 길어지고 통증이 자전거 타기 전 보다 나아졌습니다. 그런데 1년 정도 타다보니 낮은 오르막 하나 오르는데에도 많은 힘을 쓰는데, 로드 바이크는 제 옆으로 쉽게 쭉쭉 뻗어나가더군요….

2016

01월

28

아답터 다 필요 없어! 멀티 충전기 샀거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같은 모바일 제품들이 늘어가게 되니 충전이 조금씩 문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맥 뒷편에 있는 USB포트는 충전 속도는 빠르지만 다른 용도로 대부분 사용중이고, USB허브는 충전 속도가 느렸습니다. 어쩌다가 멀티 충전기라는 것이 있는 줄 알게 되었는데, 집에 있는 충전 제품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수준까진 아니였기 때문에 아쉽지만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보조 배터리도 생기고, 블루투스 스피커도 생기다 보니 결국 멀티 충전기가 필요하게 되네요. 게다가 이곳 저곳 멀티탭에 늘어가는 아답터들과 케이블을 제대로 관리하기도 힘들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까지 옥션에서 멀티 충전기를 찾아…

2015

09월

22

말, 사대주의, 문화, 기본.

4학년 아들과 교보문고 핫트랙스에 가서 들러보다가 아들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아빠 저기에 있는 말이 무슨 뜻이에요?” “싸게 판다고 적혀있네” “근데 왜 우리말로 하면 되는데 어렵게 영어로 적어놨어요?” 말이라는 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은 그 나라와 민족의 문화를 대변하기 때문입니다. 언제부터인지 우리말이 영어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한글로 영어발음 그대로 적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어떤 양파 맛 과자는 포장지에 한글로 ‘어니언 맛’이라고 적어놓았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출발한 말은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더 그 뜻을 전달하기에 유리한 것들도 많고, 제품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세상은…

2015

05월

18

액티브X 대체기술과 공인인증서 대체기술. 멈추지 않는 추락.

지난 달 옥션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결제하려는데, 실행 파일을 내려받고 설치하도록 하더군요. 쓴 웃음이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 처럼 소위 액티브 엑스(Active X) 대체기술이라며 사용자를 위한 것도, 웹 중립과 웹 표준을 위한 것도, 보안을 위한 것도 아닌 방법이 나왔습니다. 대체설치를 대체기술이라고 말만 바꿨을 뿐이고 오히려 액티브엑스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는 설치방식으로 바꼈습니다. 제가 액티브엑스와 공인인증서에 대해 블로그에 몇 번 글을 적었지만 전 항상 ‘희망 없음’을 느낍니다. 오래 전 부터 누군가는 생각보다 빨리 액티브엑스(및 공인인증서)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지만 저는 늘 다른 방법으로…

2015

05월

08

24인치 아이맥을 보는 느낌. 알파스캔 AOC 2477모니터.

이번에 정말 마음에 드는 모니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LED모니터 중에서 그나마 색감이 맘에드는 제품은 마이크로보드에서 만드는 모니터였습니다. 일반판매용으로는 거의 만들지 않고 주문생산 위주인 곳으로 알고 있고, 일반 사용자들에게 판매되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보니 24인치는 아예 나오지 않고 있네요. 마이크로보드 역시 LG패널을 사용하고 무엇보다 색감이 뛰어났습니다. 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썬더볼트 디스플레이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제품이었죠. 제품 디자인은 눈물을 머금어야 하지만 화질 하나만큼은 정말 뛰어난 제품입니다. 특히 27인치 중 아이맥과 같은 해상도인 2560×1440을 지원하는 모니터는 많지 않고요(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27인치 모니터는…

2015

05월

07

맥북. 아이폰 5C가 되거나 그냥 맥북이거나.

프리스비에 맥북이 전시되어서 3번 정도 방문해서 만져보았습니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2시간 정도 마음껏 만져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전시되어있는 에어와 바로 비교를 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시간 정도 만져본 것으로 그 제품에 대해서 말한다는 것이 맞지는 않겠지만, 기존 랩탑 제품과의 차이라는 점에서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키보드 타자 느낌. 저는 타이핑을 많이 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비교를 한 것이 바로 키감 입니다. 거의 모든 시간을 키보드 비교에 할애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마치 아이패드의 액정화면에 타이핑을…

2015

03월

20

하드디스크 하나에 불안해 하는 삶이 되다.

저는 프로젝트 자료부터 가족들 사진, 음악, 동영상 등 거의 모든 데이터를 나스(NAS)에 넣어두었습니다. 맥에는 사용 중인 앱과 아이튠스에 들어있는 음악, 애퍼처의 사진, VMWare 정도만 있습니다. 앱 안에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있는 앱들 외에는 대부분 나스에 데이터를 두고 있죠(그래도 맥은 250Gb 정도 용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애퍼처의 사진이나 아이튠스의 음악 등은 따로 나스에 폴더형식으로 구성해 두고 있고, 타임머신도 나스에 돌리고 있어서 맥이 문제를 일으키더라도 포맷할 필요 없이 불과 몇 분에서 몇 십 분 전에 사용하던 맥 환경 그대로 복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2015

01월

30

스티브 잡스 생각나게 만드는 요즘 애플.

기능때문에 버그를 참다? 작년 10월에 발표된 애플의 OS인 OS X 요세미티(Yosemite)의 가장 큰 특징은 연속성 입니다. iOS와 OS X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입니다. 아이폰으로 전화가 오면 맥으로 전화를 받고, 맥에서 전화를 걸 수도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메시지만 맥에서 보낼 수 있었지만 이제는 SMS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작성하던 문서를 맥에서 이어서 작성하고 각 기기로 파일을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아이클라우드 동기화를 통해서도 문서나 파일을 함께 사용할 수 있었지만 더 편리해지고 맥과 아이폰을 더 벗어나기 힘든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능을 가진 OS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