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월

30

국민과의 대화? 거울보고 대화겠지.

보기만해도 현기증이 나는 얼굴을 올리고 싶지도 않고
이미 많은 기사나 블로그, 게시판등을 통해 “mb가카”의 국민과의 대화를 ( .. 대화라.. 발표겠지… ) 다 보았을것입니다.

그걸 대화라고 말하는것인줄 몰랐습니다.
그걸 패널이라고 말하는것 인줄 몰랐습니다.

1년전에는 이런 일도 있었잖습니까?

올해는 35개 채널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프로그램 편성을 바꿔가며 동시에 방송도 내보냈습니다.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미디어오늘 기사 참고)
우리나라가 북조선인가요? 당은 로동당이고?

가카!! 국민과의 대화라는것은 살아 생전 이 분께서 하셨던 이런것을 말하는것 입니다.

3분2초 부터 보면 대통령님의 면전에서도 과감히 뼈있는 농담(?)도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진실을 말하면 100분토론의 손석희님과 같은, 주식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한 미네르바와 같은
용산참사와 같은, 그리고 용산참사 집회자의 처벌과 같은… ( 끝도 없는 )
뭐 그런 세상입니다.

국민과의 대화.. 국민에게 의견을 듣고 현 상황을 인정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생각하는 자세.
그것이 국민과의 대화입니다.

2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국민들은 “오해”만 한다고 말하며 말바꾸기만 하는것에 진절머리가 납니다.
읽어보지도 않은 “신국가방재시스템 백서“를 들고 흔들면서 나와 말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당신말대로 그 내용대로 합시다.
이젠 대놓고 국민들에게 ‘4대강 ( 대운하 ) 정비는 하면 안된다고 나와있지만 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꼴입니다.
‘군수는 조용히 국가에서 하는 업무를 군민들에게 알려야지’ 식의 발언 역시
세종시, 다들 싫어하지만 배째겠습니다 하는 꼴입니다.

4천만원 하는 물고기 로봇 국민들이 원하지 않고 세종시 수정안 국민들이 원하지 않습니다.

재산보다 부채가 많았던 대통령님의 위 대화를 보면서 부끄러운 줄 알고 4대강에 머리나 다들 쳐박고 계세요.

“누가 뭐래도 난 내 이익을 위해선 뭐든 다 할거야” 라는 거울과의 대화는 뉴스로 보기에도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