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7월

06

그냥 결함 많은 아이폰 4 구매하기로 결정.

이미지 출처 :? http://www.engadget.com/photos/iphone-4-review-hands-on/#3108247

오줌액정, 수신율, 강화유리 문제등 아이폰 4 출시 후 아이폰 4의 결함에 대해서 한국의 온 언론매체들이 걱정을 해주고(?) 있다.
이렇게 남의나라 물건에 대해 이렇게 개방적으로 앞장서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걱정해주는 매체들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는 참 쓰레기 같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1. 오줌액정 결함.

우리나라 폰에서도 가끔 생기는 문제라고 한다. 접착본드가 다 마르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받았는데 오줌액정이면 반품 또는 교환하면 되고.

그래서 아이폰 4 그냥 사기로 결정.

2. 강화유리 문제.

이건 결함이라기 보다는 강화유리 자체의 문제일 수 있겠다는 생각.
아래 동영상은 아이폰 4 낙하 테스트 동영상.

그런데 내가 궁금한건 정작 이 업체의 테스트 동영상 외에는 아이폰 4의 낙하 테스트를 보지 못했다.
이 업체?? ifixyouri.com 이라고 아이폰 전문 수리업체다. 개인이라면 감히 누구도 이 업체처럼 아이폰 전문 수리업체 홍보를 위해 낙하테스트를 해 볼 용기가 없을 것이다.
운이 좋게(?) 몇 번만에 깨지고 부팅이 안되는 것 인지, 액정 외에 내부부품도 많이 허약해진? 것인지도 (응?) 궁금하다.
이미 몇 번을 바닥에 떨어뜨렸지만 멀쩡한데다가 ( 아이폰 동작 ) 이미 아이폰의 튼튼함은 많이 알려졌기에 위의 동영상에서 동작조차 안되는게 흔한 경우일까 하는 의심은 든다.

하지만 강화유리의 특성상 충분히 깨질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순간적인 충격에 강하지만 뒤틀림등에는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낙하시의 상황에 따라, 또는 떨어지는 부위에 따라 휨 등의 문제로 파손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사실 50번 만에 깨져도 문제다. 폰을 최소한 2년간은 약정금액을 내야하는데 깨지면 부모자식 못알아 볼 상황까지 갈 수 있으니 문제긴 하다.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서 부모를 가급적 알아보는 상황까지 만들어 보려고 한다.

그래서 아이폰 4 그냥 구매하기로 결정.

3. 수신율 문제.

수신율 문제가 불거졌을때 그 당혹스러움은 정말 말할 수 없었다. 내가 왼손잡이기 때문이다.
.. 하지만 잠시 잊고 있었다. 이번 아이폰은 내가 사용하는게 아니라 우리 공주님이 사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공주님은 오른손잡이다.

그래서 그냥 아이폰 4 써보기로 결정.

뭐, 일단 다른건 둘째치고 이 수신율 문제는 참 고민스러웠다.
오줌액정의 이유는 알았으니 초기 물량이 모잘라서 나올 수 있는 문제거나 초기불량으로 인식할 수 있고
앞 뒤 모두 강화유리인 부분은 그래도 사고싶다면 각오를 하고 (?) 다양한 주변기기로 (ㅡ.ㅡ;; ) 해결책을 찾아보겠지만 수신율은 통화를 하고 서핑을 하거나 게임, 그외에 각종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앱을 사용하는 부분에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좀 이상한 부분이 있었다. 아이폰 4의 수신상황이 문제의 몇 몇 동영상들과는 다르게 아무 문제가 없는 동영상들이대부분이었다.

특히 페이스타임을 테스트한 동영상을 보면서 ‘정말 통화불능의 상황이 될 정도로 심각한 것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의 동영상은 수신율 문제의 동영상을 본 이후에 보게 된 동영상인데 아마 다른 분들도 기사에 도배된 내용과는 다르다고 느낄것이다. 일단 함 보자.

2분 10초 정도 이후에 한 번 아이폰을 뒤로 돌리는 제스쳐 외에는 문제의 안테나 접점부위에 왼손으로 파지 후 닿아있음에도 전혀 통화가 끊기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있다.

이상해서 수신율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한가지를 더 찾았다. 일본에서 살고 계시는 듯 한 한국분이 올리신 동영상인데
수신율 문제가 불거진 후 직접 테스트 동영상을 올린것이다.

두 동영상을 보고나니 그냥 적당히 잡고 사용하자 ( 라고 공주님께 전해드리자 ㅡ.ㅡ; ) 로 마음이 바꼈다.
또한 아이폰 뿐만이 아니라 일반 피쳐폰, 그리고 말도안되게 스스로가 대항마라고 우기는 갤럭시s 등 모든 폰에서 동일한 문제가 발생이 된다고 한다.
피쳐폰 수신율 테스트 동영상
갤럭시s 수신율 테스트 동영상

4. 실사용자들과 리뷰되는 블로그에는 의외로 수신률에 관한 문제가 적다.

의외로 실제 사용자들은 안테나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 않는듯 하다. 물론 잡는 방법에 따라 감도가 떨어지기는 하겠지만 통화를 못할 정도가 되거나 통화가 끊기거나 하는 문제는 없는것 같다. 작정하고 (다른 폰들도 )안테나를 잡지 않는 이상 안테나 몇 개에 성격 버려가면서 광분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http://bit.ly/aWPLhO 의 후기에도 수신감도에 대한 부분이 맨 처음 언급이 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내용 중 일부를 발췌했다.

“-아이폰 4 테두리 안테나 문제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폰 테두리 안테나, 특히 틈새부분을 양손으로 거머쥐었을때 신호가 떨어지고 전화가 끊긴다는 사용자 보고. 내 경우 회사에서 실험해본 결과 전파신호바가 천천히 떨어지는 것은 나도 경험. 하지만 그렇다고 전화가 안된다던지 통화중 끊김현상은 경험 못함.

오른손에 잡고 20분정도의 긴 통화, 헤드폰을 끼고 2시간가량의 컨퍼런스콜, 왼손으로 잡고 짧은 통화 여러번 등을 했지만 단 한번도 문제가 없었음. 통화품질은 오히려 좋아졌다는 느낌. 사내에 아이폰4로 업그레이드한 몇몇 친구들에게 “문제있냐”고 확인했지만 “진짜 그렇게 잡으면 시그널이 떨어지는 것 같기는 한데 사용하는데 문제를 느끼지는 않았다”고 이야기.

이 문제때문에 트위터를 통해서 질문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 ‘애플빠’라서 감싸는 것은 절대 아니고 이런 문제가 나오게 된 자체는 큰 실수라고 생각하며 “그런 식으로 잡지 않으면 된다”고 답변한 스티브잡스의 이메일도 웃기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경우는 전혀 사실 문제가 없기에 (아직까지는) 뭐라고는 못하겠다.”

아래의 이미지도 미국에서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용자와 대화를 나눈 부분을 캡쳐해서 올린 이미지다.


이미지 출처 : http://spic.kr/sABWfL

5. 아이폰 3Gs 출시 전 언론의 행태.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이폰이 출시되기 1년 전부터 아이폰을 까는 기사가 참 많았다.
그러다 아이폰 출시가 확정이 되면서 기자는 기자의 본분을 잃고 입에 거품을 물고 단점이란 단점은 모두 모아 삼별에게 검열 후 디지털의 특징을 이용하여 마구 뿌려대는 만행을 서슴치 않았다.

아이폰을 구매하기 전 가장 먼저 걱정했던것이 수리정책이었다. 리퍼블리시라는 애플의? a/s 정책에 대해 걱정도 많이 했다.
왜냐면 아이폰을 써보지 않았으니까.
지금 나는 리퍼폰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후에 포스팅 한 리퍼폰 교체기 및 사용후기를 읽어본다면 기자가 쓴 아이폰의 a/s 문제도 발로 쓴 쓰레기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로 각종 아이폰의 문제들. 화이트를 사기로 결정을 했는데 이어폰 단자에 크랙이 생기는 문제..
내가 지금 이어폰을 헤드셋까지 세개 정도를 바꿔가며 사용하고 있고 하루에도 여러번 뺐다 꼈다 한다.
난 크랙을 넘어서 아이폰이 홍해바다 갈라지듯 쫙 갈라졌어야 하겠다.

그리고 화이트 변색. 내가 싸구려 3천원짜리 케이스도 끼워보고, 1만원짜리도 끼워보고 3만원짜리도 끼워보고 있지만
변색? 변색은 응가의 색깔을 말하는거고 신문기자의 입의 색깔을 뜻하는것이라는것을 알았다.

아이폰 4. 그래도 좀 정직하게 글 적으시던 한겨레도 요즘 광고가 집행되면서 (?) 예전의 상록수 같던 모습은 초개처럼 버린채 아이폰 4 문제점 걱정해주기에 동참하였다.

나에게 아이폰의 구매조건은 다음과 같다.

삼성이 시켜서 아이폰을 까는 강도에 비례하여 그 제품의 질은 뛰어나거나 엄청나게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