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1월

08

김연아의 나이키 광고 Just do it.

사실 나이키 광고를 주목하라고 해도 김연아를 더 주목하시겠지만.. ㅡ.ㅡ;
그렇다면 ‘김연아가 나오는 나이키 광고’를 주목하면 될 것 같다. (적절한 타협?)

나이키의 Just do it 광고를 보고 있자면 항상 느끼는 부분이 있다.
광고 자체가 상당히 정갈하지만 이펙트가 없다.
하지만 이펙트는 없으면서도 보는 우리에게 주는 임팩트는 대단하다 라는 것이다.
아마도 Just do it 광고들을 보면서 한 번쯤은 ‘나도..’ 라는 일종의 도전의 마음가짐이나 (스포츠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살짝 자신감을 가져보자는 의지도 느껴 봤으리라.

나이키의 광고 중 Just do it 의 광고는 항상 우리에게 들리지 않게 말한다.

용기, 희망, 의지, 자신감. 그리고 나이키.

의도적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는 심플함과 그 안에서 조금씩 보여주는 로고, 또는 나이키의 이미지메이킹은 실로 엄청나다.
저런 영상을 의도적으로 만들되 전달하려는 내용과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녹이는 노하우는 정말 대단하다.

화려한 웹디자인, 파티클이 난무하는 플래시 영상이나 그 외의 컬러풀한 각종 효과와 기술들이
브라우징을 정보습득 보다는 순간의 시각적 이벤트로 끝내버리도록 만드는 우리의 현실과는 사뭇 다르다.
솔직히 부럽기만 하다.

액티브엑스도 모자라서화려하면 장땡이라고 플래시와 xml로 컨텐츠를 뿌려버리는 용감무쌍한 한국의 웹 현실은
조금씩 바뀌고는 있지만 겨울철 얼어버린 길을 걸으시는 할머니의 걸음보다도 더디니 답답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플래시가 나쁘다는것은 아니다. 써야 할 곳, 그렇지 말아야 할 곳등은 조금은 가려가면서 써주면 안될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 찾고자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진정한 웹디자인과 사용성이 절실할 때에 이런 광고를 보면서
느끼는 부분이 참 많다.

모두가 노력하고 힘을 내자. 3년 남았다. (응?)

Just do it!

마지막으로 김연아 선수를 더 보고싶어 하는 분들을 위해 위 광고가 나오기 전 나이키의 티저영상 날려주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