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4월

15

아이맥(iMac) 27인치 개봉기

아이맥을 3월6일 토요일에 받았었다.
벌써 4월15일;;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바쁜 프로젝트가 있어서 한동안 포스팅도 못하고 세상이 어찌돌아가는지도 모른채
작업만 하고 이번주에 살아났다.
우연히도 사무실의 컴퓨터가 맛이 가버려서 (응?) 2주 정도는 집에서 프로젝트를 맥으로 진행하게 되어
전체적인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아이맥의 사용후기는 다음에 올리기로 하고 한달이 훌쩍지난 말도 안되는 개봉기를 올리는 이유는
첫번째로 염장이 주 목적이며 ( ㅡ.ㅡ;; )
두 번째로 꿈에 그리던 맥을 가지게 되었는데 개봉기 정도는 로그로 남겨놔야 예의가 아닐까 해서 남긴다.

구매는 3월 4일 목요일에 프리스비 강남점에서 예약을 하였는데 다행스럽게 점장님께서
토요일에 27인치가 입고된다고 하셔서 운 좋게 예약 이틀만에 받아볼 수 있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세계적으로) 물량이 모자라서 예약을 하고도 2주 정도를
기다렸어야 하는데 운이 좋았다.

새 버전의 아이맥이 작년 10월에 출시된 후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를듯 하니 물량이 모자랄만 하다 ㅡ.ㅡa

토요일날 받았을때 박스에 찍힌 날짜. 저 날짜가 공장 출고날짜인지, 한국에 입고된 날짜인지 모르겠다.

아이맥을 개봉해가면서 애플에 감탄을 했는데 작은 부분 하나 하나 정말 정성을 기울이지 않은게 없다.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지키기 위한 노력과 사용자를 위한 배려까지 포장에서부터 녹아있다.
말 그대로 심혈을 기울이지 않은 부분이 없다.

아드님도 나를 따라서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고 정신이 없다. 좋은 아빠로 기억되지 못하고 나쁜 아빠로 기억되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

두근두근~ iMac이라는 반가운 스펠링이 눈에 들어온다. +_+

반대편. 간단한 아이맥의 설명. 애플답다. 심플하다.

드디어 배송박스에서 포장박스를꺼냈다.
박스 정면의 실사는 실물과 1:1 사이즈.. 일거다. ㅡ.ㅡ;;

위에 보이는 하얀 종이케이스는 키보드와 마우스, 그 외의 메뉴얼과 CD등이 들어있는 케이스.
바로 그 아래로 살짝 부직포에 덮여있는 아이맥의 윗부분이 보인다.
포장이 참 정갈하다.

키보드 케이스와 스티로폼을 꺼내고 한 컷.
수납되어있는 전원케이블.
내부의 포장도 최소화 하면서 최대한 정갈하게 정리를 했다.
정말 하나하나가 감탄의 연속 ㅜ.ㅡ

부직포로 덮여있는 아이맥의 뒷부분.
살짝 보이는 앙증맞은 사과. 아잉 못살아 증말~~ +_+

뒷면의 부직포 개봉선 부분에 붙어있는 스티커.
뜯는 순간 끝장이니 알아서 하라는 내용. ( 저 긴 글이 이 한줄의 내용이다.. 믿거나 말거나. 쿨럭; )

부직포를 뜯고 아이맥 뒷면 좌측의 ( 앞에서 봤을때 오른쪽 ) 각종 포트 및 컨텍터 부분.

사진에는 제대로 안보이지만 저 사과는 그냥 사과가 아니다.
초울트라 하이그로시 사과란 말이다.
스크래치 생기면 미워할꼬야~~ 아잉~

포장상자를 개봉했을때 맨 위에 보이던 키보드와 마우스가 들어있는 케이스.
너무나 심플한게 마치 “저 애플이에요~” 라고 케이스가 말하고 있는듯 하다.

꺄악~! 블루투스 무선키보드가 숨어있다가 들켰네? 깔깔깔~~~ (…)

케이스를 열고나면 맨 오른쪽에 메뉴얼과 DVD가 들어있다.
메뉴얼은 열어보지도 않았고 DVD는 사본을 구워놓고 다시 조심스레 넣어서 봉인 했다.

“모든 것을 Mac으로”
아쉽지만 망가진 한국의 인터넷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와 익스플로러가 아니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오해하고 있을지 모르나 Mac이나 기타 OS가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라 한국의 인터넷 시장이 매우 문제가 있는것이다.
아쉽지만 ‘한국에서만 인터넷을 뺀 모든 것을 Mac으로’ 라고 바꿔야 할 판이다.

키보드를 꺼내면 그 아래에 꼭꼭 숨어있던 무선마우스와 아이맥을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보이도록 닦아주는 융이 들어있다.
융의 가장자리에는 살짝 애플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융도 뜯지 않고 봉인. ㅡ.ㅡv

아.. 고광택 저칼로리 무선블루투스 마우스 +_+
사용해 본 결과 마우스의 혁명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 마음에 드는 마우스다.
다른건 둘째치고.. 마우스가 너무 예쁘다..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도 돼? ㅜ.ㅡ

비닐도 뜯지 않은 ( 못한 .. ㅡ.ㅡ ) 무선키보드와 비닐이 없어서 오염된 세상에 어쩔 수 없이꺼내놓은 마우스. ( 논다. )

어흥~ 아이맥에 기본으로 설치되어있는 스노우레퍼드 OS에 맞게 바탕화면을 설표로 변경.
아 너무 귀엽다. +_+ ( 원래 고양이과 동물을 너무 좋아하는. )
보시다시피 아이맥의 비닐도 몇일동안 뜯지 않고 사용했다. 아이맥이 달아서 없어질까봐.

아이맥과 함께 구매한 리모콘과 AppleCare.

아이맥 27인치를 개봉하면서 느낀 점은
군더더기 하나 없이 심플하고 너무나 아름답다는 것이었다.

각각 별도로 판매되는 파트들이지만 하나의 파트에 대해서만 아름답고 뛰어나게 만든것이 아니라
애플의 어떤 제품과 함께 있어도 원래 패키지인 듯 보이게 애플의 모든 제품과 어울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서 디자인을 했다고 느꼈다.

한마디로 애플의 제품은 ‘그렇기에 그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인정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