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3월

22

아이폰용 바탕화면 다운로드 앱이 모유 홍보앱도 아니고..

작년 12월 이었는지 올해 1월 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폰용 바탕화면 다운로드 앱을 다운 받았다.

초절정 고화질 이미지를 다운받아서 바탕화면을 바꾸기 위해 앱을 실행시켰는데
깜짝 놀래서 황급히 앱을 닫아버렸다.

위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이 앱은 실행을 시키면 가장 최근등록된 바탕화면용 이미지를 먼저 보여주게 되는데
난 내가 무슨 야동 앱을 다운 받은 줄 알고 기겁을 하고 꺼버린 것이다.

실은 맨 처음 실행 후 2초 정도는 멍하니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디보자, 어떤 바탕화면을 다운받… ?… 응? …. 헉!!!!!’
이렇게 전체 상황파악을 하고 화면을 보고 놀라서 닫기까지 2초가 걸렸고
19금 앱은 아닌것을 알고 다시 앱을 실행시킨 후 Most Like 페이지로 이동했다.

Most Like역시 언니들의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있었다.
이미지는 다 언니걸로 올리고 레이트 역시 언니들 바탕화면만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는 말이겠지 ㅡ.ㅡ;
하여간 머리검은 짐승들이란..

한동안 다른 앱을 구하기 전 까지는 이 앱을 사용했어야 하는데
들어갈 때마다 어쩔 수 없이 이곳을 거쳐서? Category 탭으로 이동 후 내가 찾고자 하는 이미지들을 찾아서 다운 받을 수 있었는데
매번 드는 생각이 ‘아이고 저 큰걸 다 어따써? ‘ 하는 생각 뿐이었다.

처음 실행 후 놀라서 끄고 나중에 몇살부터 사용가능한 앱인지 알아보러 갔었는데 다행히 17살 이상으로 제한이 되어있는 앱이었다.
하지만 내가 이걸 사람많은 지하철에서 다운받아서 실행했다거나
울 공주님 앞에서 ‘자갸 이거 봐봐, 아이폰용 바탕화면 사진 다운받는 앱이야~’ 라며 실행했다면
쌍볼따구가 좌우로 헤드뱅잉하는 상황이 연출되었을 것은 눈뜨고 상상해도 훤하단 말이다. ㅜ.ㅡ

하루 정도만 다시 실행 후 이미지들을 다운 받고 사용하지 않다가
다행히 며칠 지나지 않아 다른 앱을 구하게 되어서 바로 삭제를 했다.

적어도 말이다.. 이런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앱을 등록을 할때는 스크린샷에 꼭 넣어둬야
나같은 심약한 사람들은 2초 후 놀래서 끄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단 말이다.. ㅜ.ㅡ

현재 앱스토어가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아직까지 19세 이상 이용가 앱은 보지도 못했을 뿐더러 그런 앱이 있다는 이야기도 듣지를 못해서 다행이긴 하다.
아마 등록이 안되고 만들지도 않을것이라 생각이 들긴하지만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특정 연령대 이상만 이용가능한 앱의 경우는 그 나이 이하의 사용자에게는 노출이 안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