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3월

04

아이폰 리퍼폰 교체기 및 복구하기 사용후기.

아이폰의 warranty에 대해서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여기서 말과 탈은 기자들의 ‘신문지 제작용 말과 탈’을 뜻하는 것이다.

정작 아이폰의 정책인 리퍼정책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된다면 일명 리퍼폰에 대한 걱정이나
반감은 줄어들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얼마나 대기업 (응?) 과 기자들이 친한지도 알게 될 것이다.

뭐.. 바닥에 배 쳐들고 파닥거리면 고물이 눈싸래기 처럼 떨어지니 꼬리없는 두발 짐승과 다를 바 없지만
덕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거짓을 진실이라고 믿고 사는지..
요즘 기자들은 양심이란게 없다.
눈싸래기에 “짖어!” 하면 짖는 본능만 있다.
자질구래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고 넘어가보자.

리퍼폰에 대한 포스팅이 매우 잘 되어있는 파워블로거의 url을 넣으려 했는데
현재 블로그에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라 접속이 확인되는데로 글을 수정하여 올리도록 하겠다.

1. 리퍼폰 교체기간 동안 어떤 폰을 사용할까?

온라인으로 교체하는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의 경우는 KT플라자로 직접 찾아갔다.
레이싱 게임을 하면 왼쪽으로 차가 약간 치우치는 문제가 있었다. ( 다른 레이싱 게임도. 내 몸이 휘었거나. )
중력센서가 좀 문제가 있는 상황이어서 증상을 알려주었다.

상담원이 두가지 방법을 이야기 해줬는데
하나는 나의 아이폰을 맡기고 2주 정도 기다렸다가 리퍼폰을 받는 방법.
– 나의 아이폰을 맡기고 기다릴 경우는 임시로 임대폰을 대여 해준다.
리퍼폰을 받은 후 택배, 또는 직접 반납하러 가면 된다.

또 하나는 나의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한 달 정도 기다렸다가 리퍼폰을 받는 방법.
– 당연히 아이폰 사용하다가 리퍼폰 오면 받는게 더 좋을것이다.

둘 의 차이점은 대여폰 (= 매우 우울한 셀룰러폰 )을 사용하면서 리퍼폰을 받게 되면
먼저 반납한 아이폰의 문제를 검토 후 문제가 있을경우 리퍼폰을 주는 것이고
두번째의 경우는 아이폰을 계속 사용하면서 리퍼폰을 기다릴 수 있지만, 리퍼폰을 받은 후
반납한 아이폰에 하자가 없을 경우에는 리퍼폰을 반납하고 원래 나의 아이폰을 받아야 한다.

물론 물량이 있을 경우에는 바로 리퍼폰을 받을 수 있지만 아직 한국에는 아이폰의 판매가 시작 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리퍼폰의 수급이 어려워서 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2주 반 정도 기다렸는데 리퍼폰이 준비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 1주 반을 벌었다. 뭐.. 자랑..;; )
사용하던 나의 아이폰을 들고 평소 모습 그대로 명랑하고 쾌활하게 다시 KT프라자에 방문 후 교체를 받았다.

생각보다 리퍼폰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진행도 매끄러웠다.
다만 불만이 하나 있다면 잘생긴 나의 얼굴이 담긴 주민등록증을 보여줘야.. 퍽~!!!!!!!!

교체기 끝. ㅡ.ㅡ;

2. 원래 사용하던 상태 그대로 복구하기.

새로받은 리퍼폰을 원래 나의 아이폰과 동일한 환경으로 만들어 보았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리퍼폰을 받으러 가기 전에 아이튠즈를 통해서 백업은 반드시 하고 가야 할 것이다.

2-1. 아이튠즈를 통한 백업본 복구.
리퍼폰을 아이튠즈와 연결하면 맨 처음 똥꼬를 벌렁거리며
아이튠즈에 연결할 때 보았던 화면을 다시금 보게 된다. 아으~ 다롱디리~

계속을 눌러 다시 예전의 괄약근 상태를 체험한다.

아이폰을 처음 등록할 때 만들었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계속을 누른다.
이때에도 괄약근의 긴장은 늦추지 말아야 한다.

화면에는 인풋박스들이 나의 마음처럼 깨끗하지만 (응?) 실제로는 가입당시 정보가 그대로 담겨 있다.
제출을 누른다.

여기에도 개인정보가 나와서 지웠지만 마지막 백업했던 백업명과 전화번호가 나올 것이다.
피똥 싸가면서 처음부터 사용하고 싶다면 “새로운 iPhone으로 설정”을 체크하고
원래의 취지대로 백업을 하고자 한다면 “다음 백업에서 복원 : 어쩌고저쩌고” 를 체크 후 계속을 누른다.

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 캡쳐화면이란 말인가.. +_+

리스토어에 걸리는 시간은 꽤 길게 걸리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컴퓨터 주변에
평소 사이가 안좋은 동료나 부인(응????)의 접근을 확실히 차단 후 자리를 비운다. 싫음 말고.

복원 끝. ㅡ.ㅡㆀ

2-2. 아이튠즈를 통한 음악파일 및 동영상, 각종 앱 동기화.
동기화 과정은 늘 하던데로 하면 된다.
백업의 복원은 끝났지만 사용자가 가지고 있던 음원파일이나 앱 등은 동기화를 시켜야 한다.

3. 복원 확인.

아마도 복구와 동기화가 끝나고 처음으로 복원을 해보았다면 깜짝 놀란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나도 복원과 동기화 후 ‘아고 깜딱이야~!’ 를 외쳤다. ( 진실은 저 너머에.. )

상당히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는것을 알 수 있는데
화면의 밝기를 설정해 둔 부분까지도 복구가 된다.
동기화를 안시키고 복원만 했을 경우 대충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복원되어있다.

메세지, 연락처, 캘린더, 사진, 메모, 사파리 브라우저 북마크 ( 및 열어놓았던 사이트까지;; )
밝기설정, 와이파이, 알람 등등등.. 상당히 다양한 부분에서 복원이 된다.

다만 아이폰에 걸어놓았던 비밀번호는 복원이 되지 않고 메일 역시 복원이 되지 않는데
실제로 확인을 해보면 애플이 얼마나 작은 부분까지 사용자를 위해 신경을 썼는지를 알 수가 있는 부분이다.

메일의 경우는 모든 정보가 살아있지만 비밀번호만 모두 삭제가 되어있다.
결국 가장 중요한 정보들은 백업의 과정에 포함시키지 않도록 해놓은 것이다.
개인적으로 판단하기로는 백업된 파일 자체도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정말 애플이라는 회사를 보면 아주 작은것에 감탄할 수 밖에 없다.

각종 앱을 동기화 시켰다면 기존의 모든 정보가 그대로 살아있을 것이다.
가령 쉐어링 앱의 경우 안에 저장시켜놓았던 파일들, 비밀번호 관리 앱의 경우 안에 저장해 둔 정보들이
고스란히 살아있을것이다.

결국 복원과 동기화만 끝내면 삽질신공은 전혀 필요가 없는 완벽한 이전의 내 아이폰이 씨익~ 웃고 있게된다.

우리가 할 일은 아이튠즈에 연결 후 몇 번의 클릭과 로그인 후 아이튠즈를 최소화 버튼으로 내려 놓은 후
할 일만 하고 있으면 끝이다.

4. 확인사항.

복원은 완벽하지만 한가지 잊으면 안되는 것이 있다.
아이폰의 맥어드레스가 기존 아이폰에서 바꼈기 때문에 네스팟 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위해
처음 가입할 때 등록했던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네스팟 사이트에 접속해서(http://nespot.co.kr)
맥어드레스를 새로 등록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네스팟존에서 우울하게 혼자만 3G로 놀고있는 삐뚫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자신의 맥어드레스를 확인하는 방법***
설정 > 일반 > 정보에서 아래로 스크롤 하면 Wi-Fi 주소항목이 나온다.
이것이 자신의 맥어드레스다.

마지막으로 사족 하나.
리퍼폰이 무조건 중고폰은 아니다.
나의 경우는 두 달이 채 못되어 리퍼폰으로 교체를 받았다. (아직 돌아올지는 미지수지만 ㅡ.ㅡ; )
리퍼폰에 대한 반감이 없기 때문에 아쉬운 느낌도 거의없다.

그런데 만약 warranty가 끝나갈 시점에 자신의 아이폰이 문제가 생겼다면?
나같으면 바로 리퍼폰으로 교체를 받는다.

만약 부품을 교체하여 수리해주는 방식이라면 중고폰 그대로 사용하게 되지만
애플의 정책에 따라서 리퍼폰을 받는다면 최소한 새 케이스에 새 배터리가 장착이 되어 돌아온다.

한국에서 A/S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을 고치러 센터에 갔는데 기사가
” 공짜로 배터리 새걸로 넣어드렸구요, 케이스가 꼬질꼬질 해서 완전히 새 케이스로 바꿔드렸습니다.
더 필요한 거 없으세요 고객님? 깔깔깔~ ”
거리는 가관인 장면을 눈앞에서 본다면 아마 절이라도 하고 싶어질 것이다.
이래도 리퍼폰이 못마땅하고 중고냐?

그리고, 그깟배터리가 대수냐고? 대수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사이클에 대한 수명이 있고 아이폰의 경우, 알려지기로는 500사이클 정도 회전하게 되면 전체 용량의 80% 이상 충전이 되지 않는다.
이것은 아이폰 뿐만 아니라 리튬이온 배터리는 모두 그렇다.
한마디로 100% 충전되는 새 배터리가 생기는 것이다.
질풍노도의 시기에 잃어버린 20%를 찾아가는 것이다.
8시간 쓸 걸 10시간 쓰는게 싫음 말고.

애플의 제품, 또는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애플 사이트의 배터리에 관한정보를 읽어보면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리퍼블리시 정책 (Refurbished) 이 무조건 옳다는 것이 아니다.
또한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을 옹호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너무나 잘못된 기사와 리퍼제품은 중고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놓았기에
이에 대한 인식의 변환을 가져보자는 뜻으로 잠시 리퍼폰, 또는 리퍼제품에 대해서 말미에 글을 더 적었다.

마지막으로 딱 한마디만 더 하겠다.

남 헐뜯을 돈 쳐부을 시간에 더 좋은 제품 그 돈으로 만들고 연구나 좀 해라.
찌라시는 온 동네방네 뿌려대는데 이미 아이폰에 대해 뭐가 옳고 그른지 아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이나 부끄러움은 지하 창고에 쳐박아 뒀냐?

그렇게 폄훼하다가 안되니 이젠 안드로이드가 대세야?
그래서 그동안 윈도폰만 만들다가 몇 개월만에 안드로이드폰 내놓고 또 둘이서 (?) 짝짝꿍 하려고?
몇 달만에 나온 그게 스마트폰이겠냐? 등신폰이지!

이런 머저리 같은 놈들. 그저 남 폄훼하고 이간질 하고 정치랑 손잡고 닐니리맘보나 하면서
국민들한테 우롱차 돌리면서 히히덕 거리고
이것저것 안되니까 또 대충 OS 하나 대세론 만들어서 순식간에 조립장난감 내놓냐?
웨이브 좋아하시네. 중국 짝퉁제품이랑 틀린거 하나도 없더만.

그게 제품이냐? 폐품이지 이 쓰레기 대기업 쉑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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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오늘 A/S 받았습니다.
      버튼불량에 빛샘에 크랙에..
      그런데 요즘은 틀린거 같습니다. 그냥 제가 불량에 대해 주구절절 설명한게 민망할정도로
      그냥 교채해줍니다.
      결국 완전 기스 많던 제 아이폰은 새것이 되었구요 ㅎㅎ
      물론 백업을 자주 하지 않고 동기화도 어쩌다가 한번식 해주다가 센터를 알아보니 사무실 근처더군요.
      가서 리퍼를 받고 회사에 앉는 순간 ‘앗. 내가 언제 백업을 했더라’ 했었다는 비운이..
      암튼 글 잘읽었습니다. 재미있게 쓰셨네요 ㅎㅎ

      • 페이퍼북

        교체 잘 받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이제 어느정도 대처방법을 KT에서 익힌 듯 합니다.
        리퍼에 대한 개념도 이해를 했을거고 리퍼재고도 확보를 했을테구요. ^^
        게다가 이제 리퍼폰을 받게되는 사용자가 늘어나면
        아이폰이 그러했듯이 기자들의 충성(?)에도 불구하고 리퍼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도 입소문으로 바뀌게 될겁니다.

        백업의 아픔이 있으신 후 제 글을 보셔서.. 도움이 안되셨겠네요 ㅜ.ㅡ
        요즘은 포스팅도 잘 못하고 있습니다.
        잡동사니 블로그지만 가끔 와서 구경하셔요. 훗~

        조만간 아이맥 사용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애플.. 아이폰으로 시작해서 아이맥을 구입하게 만들고
        아이맥을 사용하면서 놀라움과 감탄..
        결국 아이패드 정식출시를 기다리게 만드네요.
        .. 그리고 그들의 광고에는 연예인과 과장, 사기가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p.s 무슨일인지 댓글에 댓글로 달리지 않고 새로운 댓글로 달려버리네요 ㅡ.ㅡ;; 흑 ㅠ_ㅠ

  • iphone user

    맞는 말입니다 삼성 정말 문제있죠 아이폰 까대는 기사 보면 정말 가관입니다 ㅋㅋ
    휴 얼른 삼성 정신 차려야 살길이 보일텐데..

    • 페이퍼북

      문제는 삼성이 생각하는 해결책은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에 있지 않다는거죠.
      사람들에게는 삼성이 잘되야 할텐데 라는 말을 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버리도록 알게 모르게 쇄뇌를 시켜가고 있지요.
      이제는 애국이 아니라 살아남아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런 인식을 사람들한테 심는데 성공했다는게 참 놀랍긴 합니다.
      그런 능력 좋은데 쓸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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