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6월

18

아이폰 4, 예판 첫 날 60만대 예판. 갤럭시S는?

미국시간으로 15일 아이폰4 의 예약판매가 시작되었고 첫 날 60만대의 아이폰이 판매 되었다.
그것도 미국에서만 60만대의 예약판매라고 한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것은 수요가 더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루에 판매 된 양이 60만 대 라는것이다.
더군다나 AT & T에서는 예약판매 1일 만인 16일에 예약판매 종료를 시켰고
24일 공식발매 까지는 예약판매를 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더군다나 애플은 공식성명을 통해 “예상외의 호응으로 주문을 포기한 분들” 께 사과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단 하루 사이에 예약판매에 성공한 사람들은 기뻐하고 실패한 사람들은 슬퍼하는 아이폰 4.
단 하루 사이에 주문량 폭주와 예정일을 넘어서 납기일이 한달가량 늦춰지게 된 제품.

아이폰4는 그들의 카피처럼 하드웨어도 변했지만 세계 스마트폰의 판매량 까지 변하게 만들었다.
심지어는 사용자까지도.

1. 아이폰4와 갤럭시 S 100만대 판매량의 수준차이.

그렇다면 과연 애플의 아이폰4는 하루에 60만대의 예약판매만 이루어진 것일까? 그렇지 않다.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하루에 60만대를 판 것이 아니라 60만대 이상 하루에 팔 수 가 없었던 것 아닌가?
바꿔 말하면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선주문에 실패를 하였고, 오프라인 상으로도 선주문을 하였던
사람들이 주문을 하지 못하고 1일 예약판매의 한계를 넘어 Sold Out 이 된 상태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루라는 기간과 그에 대한 판매 대수는 의미가 없어진다.
왜냐면 그것은 처리량을 넘어선 결과이기 때문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4를 구매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지는 미지수가 되었다.
이대로라면 일주일 이내로 몇 백만대 이상의 예약판매가 이루어 질 지 알 수가 없다.

결국 예약판매는 최대한계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다.

삼성의 갤럭시 S도 이미 예약판매가 100만대를 넘어섰다.
그리고 수 많은 매체에서 갤럭시 S에 대한 끊임없는 칭찬과 100만대라는 수치를 가지고 이른바 ‘언론의 삼성찬양‘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정말 삼성의 100만대는 대단한 판매량일까?
애플의 판매량과 무엇이 다를까?
그렇게 칭찬일색으로 도배가 된 신문들이 삼성사옥 꼭대기를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은 없을지 몰라도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을까?

삼성의 예약판매는 세계 100개국의 110개 이동통신사에서 이루어진 결과다.
한 국가 당 1만대의 예약판매가 이루어진 것과 같다.

하지만 앞으로 삼성이 그 이상 얼마의 판매량을 올릴 수 있을까?
신종균 사장이 매달 100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한 국가 당 한 달에 1만대 못팔겠냐는 대책없는 생각에 나온 덧없는 포부일 뿐이다.

2. 진정한 퀄리티, 판매량의 질적 차이.

현재 삼성의 100만대 판매량은 애플의 하루 60만대 예약판매량과 어떤차이가 있을까?
애플은 순수하게 소비자가 주체가 되어 단 하루만에 60만대의 판매가 이루어진 것이고
아직 구매를 희망하고 구매하지 못해 속이 타는 구매자들, 그리고 공식판매가 시작되더라도
여러 이유로 당장 구매를 할 수 없지만 아이폰4의 구매를 희망하는 잠재 구매자들까지 말 그대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아이폰4는 6월 24일 부터는 5개국에서, 7월은 18개국 ( 그 중에 한국이.. 하악~ +_+ ) 그리고 9월엔 88개국으로 추가된다.

사용자가 원해서 사용자가 만들어낸 단 하루만의 판매량 60만대.
9월까지 88개 국에서 판매가 될 아이폰4의 판매량은 사용자가 원하는, 사용자가 만들어낸 판매량이 될 것이다.
도대체 올해까지 얼마나 많은 아이폰이 판매가 될 것인가?

하지만 삼성의 100만대는 이동통신사가 미리 구매한 구매량이다.
사용자가 선택한 100만대가 아니다.

110개 이통사니까 한 이통사당 9천91대 정도의 예약판매를 한 것이다.
한 나라당 1만대, 이통사당 9천91대 의 판매량은 애플처럼 사용자의 구매의욕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다.

전지전능이라는 성스러운 말을 함부로 붙여가며 광고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아이폰 험담에, 애국심 마케팅까지 동원하여 팔았다는 60만대의 옴니아 2가 실제로는 사용자보다 법인을 통해 이루어진 판매량이라는 것과 그것도 공화국이라 불리는 자신들의 엄청난 계열사에게 살포 되었다는 것은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비밀 아닌가?

게다가 그렇게 친해서 죽고 못사는 SKT가 사준 판매량, 그러니까 일종의 재고까지 판매량에 넣어
맞짱떠서 비슷하게 버텨주는 뛰어난 폰 처럼 위장하기에 얼마나 바쁘고 정신이 없는가 말이다.

애플이, 스티브잡스가 어딘가에 나와서 판매량을 이야기 한 적이 있는가?
그들의 판매량은 결과치일 뿐 예상치를 이야기하지 않았다.

매 달 100만대를 판매할 것이라 말하는 것 자체가 참 부끄럽고
” 오, 삼성이시여 말씀만 하시면 이쁘게 포장해서 받아적겠나이다~ ” 하는 삼성빠 기자들의 공생관계도 참 부끄럽다.

3. 저력. 값어치.

내가 백 번 양보 하겠다.
1개월에 1만대 씩 한 달에 100만대를 삼성이 판다고 가정을 하자.

그 제품은 과연 100만대의 판매고를 자랑하는 값어치가 있는 제품일까?
그 판매량은 언제까지 지속 될까?

내가 천 번 양보 하겠다.
삼성이 아이폰의 판매량을 앞섰다고 치자.
자신들이 말한 올해 스마트폰 1800만대 목표도 가뿐히 재꼈다고 치자는 말이다.
그래도 제발 언론을 통해 아이폰을 이겼다고 자랑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애플은 아이폰 단일제품 하나를 가지고 세계시장에서 여러 기업들이 쏟아내는 특정 OS 스마트폰들과 맞짱을 뜨고 있는 것이다.

삼성이 판매량을 앞섰다고 하더라도 삼성에서 올 해 내로 출시할 모든 스마트 폰들을 통 털어서 이기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아이폰은 18대 1로 맞짱을 뜨는 스마트 폰이다.
그게 바로 애플의 저력이다.

동일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하면 극명하게 차이나는 실험결과와도 같은것이다.
열 평짜리 커피숍의 매출을 이겼다고 백 평이 넘는 커피숍이 자랑 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18대 1의 애플과 18로 싸워서 이겼다고 하더라도 오히려 애플의 저력과 아이폰의 값어치를 인정하는 꼴이다.

조용히 한 수 배우면서 한 동안 칼이나 박박 갈아라. 방송과 신문을 떠나 몇 년간 면벽수련을 해도 좋다.
어차피 너희들은 근본적으로 너무 썩어서 사지를 비비 꼬아서 요가를 하든 뭘 하든 내부적인 치유부터 필요하니까.

아무래도 대기업이 개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분석도 못하고 앞가림도 못하는 것 같다.
뭐부터 반성을 해야하지 잘 모르는 너희를 위해 내 다음에 특별히 애플을 이길 비법을 가르쳐 주겠다.

그때까지 제발 대항마라는 말 좀 작작 했으면 좋겠다.
명품이라는 말과 버금가게 싫어하는 말이 되었다.

무슨 마부도 아니면서.. 제주도에 살면서 말만 키우냐?
그것도 뛰어난 말이 나타나면 그 말과 대항할 수 있는 대항마만 키우는
대항마 전문 마부냐?

지금까지 대항마 대항마 한 것 중 대항한거 있으면 내놔봐.
정말 짜증 팍팍 난다.
삼성 욕했다고 내 블로그에 두 번이나 삼성인트라넷을 통해서 접속한 너희들은
제품을 만들 생각은 없고 소문만 만들 생각으로 가득찬 시종잡배들이란 말이다.

그 증거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기사를 소개하면서 글을 마친다.

농담할 자유도 ‘삼성’이 결정한다 – LA타임스, 삼성에 100만 달러 소송당한 영국 언론인 사연 보도
갤럭시S, 해외에선 아이폰3GS보다 싸다
갤럭시S 출시보다 못한 나로호 발사?

삼성전자, 국내에 갤럭시 터치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