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9월

12

아이폰 5S, 아이폰 5C 발표를 보면서 허탈함을 느끼다.

회사에서 잘린 지도 꽤 오래됐고 일도 없는 놈이 뭐가 그리 바쁜지 요즘 글도 자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글 솜씨가 워낙 없고 글로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이 매우 서툴러서 글 적는 시간도 오래 걸리는 편이라 틈틈이 시간을 내어 글을 준비하면서 개인적인 일로 바쁘게 지내왔습니다. (손님도 없는 블로그인데 왜 이리 열혈 구독자가 있는 듯한 분위기로 말을 하는 거지? ㅡ.ㅡa)

아이폰 3Gs를 시작으로 맥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한 번도 애플 키노트를 실시간으로 안본 적이 없었는데 iOS7 베타에 충격을 먹고 실망이 커서 처음으로 키노트를 안보고 기사와 블로그로 접했습니다. 사실 너무 허탈해서 별 할 말은 없습니다. 조만간 이번 발표 관련으로 포스팅을 하겠지만.. 오늘은 그냥 허탈함에 끄적거려봅니다.

applecolor_20130911언제부터 애플의 컬러가 이 꼴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애플의 색은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애플이 이렇게 정성 없고 가벼운 색으로 실망을 줄 줄은 몰랐습니다. 이런 색 들을 컬러풀이라고 말하다니..

조만간 올릴 글도 어차피 이런 내용이겠지만..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글 적을 힘도 없네요.

 

  • todong

    iPad 발표 안한게 제일 허탈해요 -_-; 폰은 어떻게 나와도 살거였지만…

    • 페이퍼북

      아이패드가 내년 3월에 발표가 있을 것같다고 하니 다시 원래 발매 주기로 돌아가는 것같습니다. 애플의 발표 주기가 달라지면서 제품이 무분별하게 나오는 것같았는데 뭔가 팀쿡이 자신의 방식으로 제품을 재구성하고 사이클을 되돌려 놓은 것같습니다. 지금은 서운해도 원래 주기로 돌아갔다면 앞으로 언제 사야할지 알 수 있으니 조금만 더 참으세요. 쿨~럭;

      다만 발표가 이번에 안된 것이면.. 정말 이제 예전처럼 예측은 불가능하게 .. ㅡ.ㅡ;
      저도 미니로 바꾸고 싶지만 언젠가는 사용하게 될 iOS7 이후 버전이 좀 눈을 괴롭히지 않도록 바뀌면 좋겠네요. 이미 iOS7 전용 앱도 판매 시점에 맞춰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흑~

  • 행인123

    아이폰 5C는 뭐 아이팟 처럼 생각하면 그다지 나쁘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근데, 아이폰5 재질로 해도 엄청난 수익을 남기면서 굳이 수익이 이전에 비해 준다고 플라스틱 껍데기로 바꾼건 마음에 안드네요.

    • 페이퍼북

      지금 상태라면 5C는 안 만드는 것이 나았을 것같습니다. 보급형으로 만들었다면 $200 정도 차이가 났으면 괜찮았을 텐데요.

      게다가 판매량을 봐서도 선택과 집중이 주 종목인 애플의 입장에서 5S만 내놓아도 됐을 것이고, 그것이 5C의 가격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제품을 다양하게 만드는 것은 애플의 장점이 아니라서 결국 집중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보면 플라스틱이지만 나쁘지는 않다고 하는데 제 생각엔 마감의 품질 보다는 말씀하시는 가격 대비 플라스틱의 선택도 문제이기도 하고, 다양한 색상이 말 그대로 다채로운 색상이라기 보단 날리는 색상이라는.. 마치 iOS7의 형광끼 가득한 조잡한 색상인 것도 조나단 아이브의 취향 위주로 제품이 흘러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