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1월

30

스티브 잡스 생각나게 만드는 요즘 애플.

기능때문에 버그를 참다?

작년 10월에 발표된 애플의 OS인 OS X 요세미티(Yosemite)의 가장 큰 특징은 연속성 입니다. iOS와 OS X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입니다. 아이폰으로 전화가 오면 맥으로 전화를 받고, 맥에서 전화를 걸 수도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메시지만 맥에서 보낼 수 있었지만 이제는 SMS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작성하던 문서를 맥에서 이어서 작성하고 각 기기로 파일을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아이클라우드 동기화를 통해서도 문서나 파일을 함께 사용할 수 있었지만 더 편리해지고 맥과 아이폰을 더 벗어나기 힘든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능을 가진 OS를 사용하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버그입니다. 많은 버그와 심각한 버그입니다. 그 뒤를 이어 처참하게 망가진 디자인과 사용성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능으로 무장했더라도 버그투성이 인 OS가 그 것만으로 칭찬 받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매버릭스 수준은 아예 우습게 넘어서는 문제 투성이 OS가 기능만으로 환영 받는 것이 옳은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요즘 애플의 행보에 많이 회의적입니다. 놀라운 기능. 누가 싫어할까요. 하지만 OS가 문제라는 것은 언젠간 고쳐진다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나라로 치면 도로, 전기, 수도 등 기간산업의 문제로 무언가를 할 수 없거나 문제가 터진다는 건데요.

만약 MS나 리눅스가 이런 식으로 나왔다면 이렇게 조용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애플 제품을 여러 개 가지고 있고 매우 좋아하지만 요즘 애플을 보면 그리 탐탁치 않네요.

이틀 전 인 1월 28일에 두 번째 업데이트 버전인 10.10.2가 배포되었습니다. 하지만 업데이트 후 와이파이 속도가 반토막 이상으로 저하가 되거나 외장하드 데이터가 날아가고 화면이 나오지 않는 등 심각한 문제를 겪는 사용자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이것을 OS라고 할 수 있을까요.

새 OS 버전이 1년에 한 번. 그게 좋은 것인가?

40달러 하던 맥 OS가 OS X 10.8인 마운틴 라이언은 20달러에 판매되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부터 OS X 10.9인 매버릭스를 시작으로 OS를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 만에 두 번째 무료 버전인 요세미티가 2014년 10월에 배포 되었습니다.

저는 무료로 배포되기 시작한 매버릭스를 설치했다가 타임머신으로 마운틴 라이언으로 돌아와서 사용 중입니다. 새 업데이트가 나올 때마다 설치해 보고 다시 마운틴 라이언으로 돌아왔습니다. 요세미티 역시 설치 해보고는 버그는 차치하고 디자인과 사용성에 손을 들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매버릭스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나마 와이파이 버그는 사라진 것 같고, 구매를 고민 중인 앱 중 매버릭스 부터 지원하는 것들이 있아서 어쩔 수 없이 매버릭스로 업데이트를 할까 고민 중입니다(그래도 버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OS X 매버릭스를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많은 버그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1년에 한 번 새 버전을 만들어낼테니 나머지는 사용자가 감수하라는 말입니다. 왜냐면 무료니까요. 그렇게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보입니다. 사용자는 실제로 몇 개월을 버그로 마음고생 하면서 사용하여야 합니다. 작년 10월에 나온 OS가 두 번째 정식 업데이트에도 심각한 버그로 이제 4개월 째 사용자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8개월 후에는 새 OS가 나올 겁니다. 8개월간 문제가 해결 된 OS도 아닙니다. 자잘한 문제도 아닙니다. 이게 좋은 걸까요?

애플의 무료는 GPL라이선스나 MIT 라이선스 등 오픈소스 진영의 무료와는 다릅니다. 오픈소스는 그것을 기반으로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배포로 다양한 것들이 파생되거나 수정되지만 결국 그런 이유로 충돌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령 워드프레스의 플러그인이 가끔 다른 플러그인과 충돌을 일으켜 동작이 되지 않는 경우를 들 수 있겠죠. 정책도 없고 같은 이름의 코드가 들어갈 수도 있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맥 OS는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에서 만들어 배포하는, 관리가 가능한 OS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무료라는 개념의 여러 라이선스를 가진 오픈 소스의 배포와 참여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배포 방식을 가지고 있죠. 목적은 공헌이 아니라 애플 제품의 판매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나 선의 솔라리스처럼요. 그러니 같은 무료 소프트웨어로 봐서도 안되며, 그렇다 하더라도 기업에서 OS를 이렇게 만들어서 사용자를 힘들게 해서는 안됩니다. 기업의 신뢰 문제이니까요.

올 해 나올 세 번째 OS는 어떨까요? 무료라는 이름으로 또 얼마나 많은 버그를 가지고 나올까요? 그리고 매버릭스가 그랬듯 요세미티의 버그가 잡힐 때가 되면 또 다른 버그로 업데이트 해야 할까요?

차라리 2년에 한 번씩 유료로 새 버전을 내놓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이든 아니든 OS는 버그로 고생하고 다음 업데이트를 학수고대하며 사용하는 시스템 운영체제가 아닙니다. 업무든 오락이든 쓸 수 있도록 최대한 안정적인 바탕이 되어야 하는 기본 틀입니다.

OS환경이 바뀌면서 기존 OS를 지원하지 않는 앱들이 많아지고, 꼭 필요한 앱이 최신 버전에 맞춰서 나오기도 합니다. 그렇게 이야기 하던 안드로이드의 파편화를 데스크탑 버전으로 보는 느낌입니다. 윈도우가 이 정도로 예전 버전과의 호환성이 떨어지던가요? 너무 오랜 버전의 앱까지 지원하는 것이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런 불편한, 그러면서 사용하기에 문제가 있는 OS환경이 제가 그렇게 만족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권해주던 맥은 아닙니다.

스캇 포스톨.

저는 스캇 포스톨이 지금이라도 애플에 돌아오거나 애플에서 나가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내지는 조나단 아이브는 하드웨어 디자인만 맡고 소프트웨어를 담당할 누군가가 오던지요. 소문으로는 인간성에 문제가 많았고 결국 그 문제가 스티브 잡스가 죽은 후 조나단 아이브와의 갈등관계 사이에서 iOS 지도가 빌미가 되어 쫓겨나게 되었는데, 인간성을 떠나 애플이라는 회사의 입장에서 보자면 완벽을 추구하던 사람은 스티브 잡스와 스캇 포스톨 외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잡스가 죽고 포스톨이 축출된 후 지금의 애플은 새로운 제품, 또는 기존 제품에서 보여주던 감수성의 연장은 오간데 없고, 경쟁업체와의 비교와 주주를 만족시키는 시스템으로 변했고 변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애플에 대한 믿음이 없어졌다는 것은 고집불통 애플이 보여주던 완벽에 가까운 품질을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스캇 포스톨을 말하니 또 그 지긋지긋한 스큐어 모피즘과 플랫 디자인을 이야기 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런 분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든 그 틀 안에서만 볼 것이기 때문에 ‘그 것 봐라 그러니까 결국 스큐어모피즘이 더 낫다는 말 아니냐’ 라고 결론 내릴 겁니다.

디자인만 놓고 보자면 지금의 애플은 플랫한 디자인도 아니고 그저 조잡한 3류 디자이너의 디자인과 UI라고 밖에는 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disk_1

위는 매버릭스까지의 외장하드와 하드 디스크, 아래는 요세미티의 외장 하드와 하드 디스크입니다. 이걸 단순함이나 플랫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스큐어모피즘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란한 형광색의 그레디언트와 조잡한 아이콘에 붙일만한 이름이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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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라이언과 요세미티 시스템 환경 설정 화면입니다. 어느 것이 더 앞 뒤 버튼과 모두 보기 버튼이 더 확실해 보이나요? 파인더를 비롯하여 쉽게 무엇인지 파악하고 눌러야 할 것들이 전부 비슷한 톤으로 만들어지고 두께도 사라져서 집중하고 봐야 합니다. 내부 아이콘은 중구난방인데 희멀건 톤으로 버튼만 납작하게 만들고 플랫이니 최신이니 말할 수는 없겠죠.

tab_1

full_3사파리를 비롯한 파인더 등 탭은 잘 구분되지 않습니다. 시스템 환경설정 처럼 기본 환경이니 버튼들도 마찬가지로 집중해야 하고 아이콘으로 사용된 픽토그램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확장-축소 버튼은 직관적이던 화살표에서 사각형에 사선을 그어놓은 것인지, 나비넥타이인지도 모르게 변했습니다. 단순하게 변하긴 했네요. 공유 버튼도 마치 업로드 버튼 처럼 보입니다.

 

폴더는 형광색으로 변했고 대부분 채도가 높은 색으로 처음 보면 현란하나 계속 보면 피곤한 색으로 변했습니다. 창의 특정 부분이 반투명하게 변하는데 처음에는 볼만하지만 상황에 따라 사이드바에 있는 글자들이 반투명하고 흐릿한 뒷 배경과 섞이면서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난잡한 그래디언트로 아이콘은 도배되었고, iconfinder.com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어떤 땐 오히려 아이콘 파인더의 아이콘들이 더 나을 정도입니다.

UI와 디자인 모두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 사람의 취향에 맞춰 만들어지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색조합과 사용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드웨어는.

macbookair_12

이미지 출처 : http://www.martinhajek.com/macbook-air-12-3d/

현재 소문으로 떠돌고 있는 맥북에어 12인치를 랜더링한 이미지 입니다. 눈치 채셨나요? 소문대로 나온다면 저한테는 맥세이프가 사라지고 USB 포트가 하나만 남은 것 보다 전원버튼이 더 큰 문제입니다. esc키가 있던 위치에 전원 버튼이 크게 들어가고 그 옆으로 esc키가 밀렸습니다. 특히 개발자나 퍼블리셔, 스크립터 등 단축키와 빠른 타이핑이 생명인 사람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키 입니다.

여러 랩탑을 사용해보면서 가장 불편했던 것이 바로 키보드 입니다. 자신들만의 특화된 기능을 넣기 위해서, 또는 임의로 키보드의 배열을 변경해 delete, home, end, page up/down 등의 위치를 눈으로 찾아야 하는 랩탑도 많습니다.

제가 에어를 샀을 때 무엇보다 만족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키보드입니다. 거의 일반 키보드를 사용하는 듯한 사용감과 배열로 fn키가 있음에도 큰 불편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 다음은 터치패드였고요. 그 큰 터치패드가 가운데에 있고 손이 닿아도 마우스가 움직인다던지 하는 오작동이 거의 없고, 내가 원할 때 손으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일반 랩탑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

그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esc키가 있어야 할 자리에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기존 키보드의 사용성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배열입니다. 일일이 esc키를 눌러야 할 때마다 랩탑을 내려다 봐야 할 상황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떠난 후 이젠 기존 업체들과 경쟁이 붙었나요? 꼭 더 얇고 가벼운 에어를 만들어야 사람들이 만족하며 사용할까요? 아이폰은 다른 스마트폰보다 사양이 낮아도 사람들을 만족시켰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얇기에 열중하여 소위 ‘카툭튀’ 라는 카메라가 튀어나와 덜그럭 거리는 폰을 만들었습니다. 그게 싫어서 뒤집어 놓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디자인은 오간데 없고 애플은 삼성을 닮아가고 삼성은 애플을 닮아간다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습니다. 많이 팔렸으니 나은 디자인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적어도 아직까지 애플은 고급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 이미지가 아이폰이 최대로 팔리게 하는 힘일지도 모릅니다.

조나단 아이브는 아이워치 동영상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작부터 Apple을 움직여온 힘은 엄청나게 강력한 기술을 누구나 다가가기 쉽게, 우리 삶 속에 더 깊게, 결국엔 개개인에게 특별한 의미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강박적 의지입니다.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 그런데 지금의 애플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삼성이나 엘지가 더 기능이 많은 셀룰러 폰, 화면이 가로로 돌아가는 폰을 만들며 그것을 기술로 자랑하던 때 처럼 지금은 애플이 다른 경쟁사보다 더 얇고, 다른 업체의 디자인 트랜드와 UI를 따라 뒤쳐지지 않고, 자신의 디자인 감각에 맞는 디자인만 채용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사이트나 제품 디자인이 상무님과 이사님, 사장님을 위해 만들어지는 것 처럼요.

우리 애플 욕하지 마세요?

잘 만든 애플 제품을 사랑하는 것이야 당연한 것이겠지만 애플을 신봉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굳이 애플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애플 커뮤니티에 보면 올라오는 요세미티의 버그 댓글에 “난 괜찮으니 사람들이 말하는 버그를 인정 못하겠다” 라는 식의 댓글들이 달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 말은 ‘난 괜찮은데 저런 문제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일어나고 있구나’ 라는 인지를 벗어나 품질로 선택 받아야 할 제품을 경외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저도 (아직까지는) 애플 팬보이지만 눈살 찌푸려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iOS7 베타 버전이 나왔을 때 어땠나요? 정식 버전이 나오면 아이콘도 바뀔 것이다 라고 말하던 사람들은 정식 버전 이후에는 거의 달라지지 않은 실망스런 디자인에는 별 말이 없습니다. 요세미티 디자인도 그렇게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던 사람들은 이제 디자인은 말하지 않고 폰을 꺼내지 않고 바로 전화를 받고 문자를 보내는 연속성만 칭찬합니다. 또는 디자인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취향이니까요. 그런데 보편적인 취향은 무시하고 자기의 취향만 이야기 해서는 안 되지 않을까요? 심지어 버그가 발생하는 사용자들은 기기가 문제인가 보다며 비꼬기도 합니다.

애플이 해결해야 할 버그를 사용자가 해결책을 올리고 공유를 하고, “이렇게 하면 해결되는데 적용도 안 해보고 무조건 문제라고 하냐”는 사람도 있습니다. “윈도우도 이런 식으로 하면 된다”고 할 때 “맥은 사용자가 그런 거 알아서 하지 않아도 된다”며 그렇게 불편하게 사용해야 하냐고 말하지 않았던가요?

OS라는 것은 사용자의 5% 에게만 심각한 문제가 일어나도 문제가 있는 것이 맞습니다. 5%가 뭔가요. 그 이하라도 그렇죠. 왜냐면 OS라는 것은 국가로 치면 기간사업과 마찬가지의 사용 인프라이기 때문입니다.

무료로 배포하기 전에 아무 생각없이 업그레이드 해도 별 탈 없던 그 때와, 별 문제 없이 호환 되던 앱들이 상위 OS라서 호환이 제대로 안되는 문제들이 많은 것은 새로운 OS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새로 작성된 것도 아니고요(새로운 기능으로 인한 문제들은 제외하더라도).

마치며.

28일에 10.10.2 업데이트가 배포되었지만 빌드번호를 낮게 입력하여 10.10.1 버전 사용자들이 업데이트가 안 되는 문제 발생했고 다음날 인 29일에 빌드번호를 변경하여 재배포 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보안 취약점이 발생하는 등 예전과는 다르게 잦은 실수와 보안 문제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떤 사용자들은 (윈도우로)갈아 타는 건 생각도 안 해봤는데 라는 말도 합니다. 맥 사용자들은 적어도 자신이 사용하는 기기에 정말 만족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주변에서는 돈**을 한다 뭐다 말을 해도 그것이 아닌 것을 알았죠. 하지만 정말 이러다가 그렇게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올 해 발표한 애플의 분기 실적은 순이익 14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아이패드를 제외한 모든 제품의 판매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제품과 소프트웨어가 이런 식으로 문제가 계속 된다면 지금의 애플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아직도 윈도우 보다는 맥이 좋습니다. 마운틴 라이언을 사용하고 있지만 새로 나올 윈도우 10도 마운틴 라이언을 따라오기에는 아직 멀었습니다. 충분히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고요. 하지만 이렇게 엉망인 UI와 디자인, 반복되는 버그가 발생되고 강제적인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할 때가 온다면 그땐 고민을 하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처음 맥으로 넘어왔을 때 느꼈던 그 감동과 사용성과 아름다움을 계속 느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