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8월

22

타보 기발라. 좁은 공간을 차지하는 자전거 실내 거치대.

자전거 기변 후 실내에 보관하려고 하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작은 빌라라서 베란다도 없고 거실에 놓을 공간도 없어서 천상 제가 사용하는 방에 놓아야 하는데, 자전거를 놔둘 공간이 나오지 않더군요. 옥션에서 검색하면 뒷바퀴를 올려놓는 형태로 계단복도에 세워둘 때 사용할만한 것 들만 거의 검색되었습니다. 실내에 보관할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자전거를 여러 대 거치할 수 있는 봉 형식이나 벽에 거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다 자전거를 세로로 세워서 보관할 수 있어서 공간을 적게 차지할 수 있는 미노우라 자전거 거치대를 발견했습니다. 문제는 가격이 뒷목을 잡게 만들어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야했지요.

좀 더 검색을 해보니 타보 기발라(TAVO GIVALLA)라는 제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4만원대로 저렴해서 구입해서 사용 중인데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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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세워서 보관할 수 있어서 차지하는 공간도 적고 실내에서 보관할 수 있어서 도난 걱정도 없고요.

조립은 어렵지는 않지만 설명서가 좀 더 이미지가 크게 나와야 할 것 같더군요. 이미지가 작게 나와서 방향이 혼동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옆에 아이패드를 펴 놓고 방향이 애매할 땐 구글에서 찾은 완성 이미지를 보면서 조립했습니다.

얼핏 보면 많이 흔들면 넘어질 것 같지만,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자전거를 앞뒤로 흔들어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옆으로도 일부러 세게 밀지 않는 이상 툭 부딛혀서는 넘어지지 않을 정도는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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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이 어떻게 서 있을까 궁금했는데, 조립해서 보니 이해가 됐습니다. 자전거를 세우면 뒤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그걸 앞 바퀴에 있는 갈고리가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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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를 올리는 부분 때문에 조립 후 몇 번 나사를 풀어서 바퀴를 얹는 부분을 조정하게 되었는데, 나중에 육각렌치도 찾아야 하고 귀찮더군요. 위 이미지에서 보이는 부분이 꼭 끼게 되어 자전거를 꺼낼 때 거치대가 함께 딸려와서 불편했습니다. 처음 조립할 때 다음과 같이 하면 편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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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타이어에 공기를 정량대로 채운 후, 자전거 뒷바퀴를 얹습니다. 그리고 이미지에서 보이는 부분의 나사를 헐렁하게 합니다. 뒷바퀴를 얹는 이유는 앞바퀴가 뒷바퀴보다 바람이 더 많이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노면의 충격을 가장 먼저 받는 부분이 앞바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상태에서 나사 윗 부분을 조금 더 들어서 조여줍니다. 자전거를 꺼낼 때 바퀴가 끼여서 거치대 전체가 딸려오지 않을 정도까지만 올리면 됩니다.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