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문화

2017

07월

14

핏빗 차지2(fitbit charge 2) 밴드 무상교체 서비스와 기업 문화.

핏빗 차지 2를 약 8개월 정도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제 수면의 질과 운동량, 운동할 때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의 운동들은 일정시간 이상 하게 되면 기기에서 자동으로 체크하고 저장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사실 꼭 없어도 되지만 유산소 운동에서 현재 심박수는 중요하기 때문에 있는 게 좋긴 하죠. 다만 심박수가 스트라바 같은 앱과 실시간 연동되지 않아서 다른 기기로 바꾸거나 함께 사용할까 고민중입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팔을 들어 심박수를 확인 한다는 게 정말 위험하고 불편한 일이거든요. 어쨌든… 8개월 정도 사용했는데…

2013

12월

26

해외 서비스 심의를 통한 정부의 언론 통제 시작되나?

게임 심의에 이어서 해외 서비스 심의 준비 중. 블로터에 “방통심의위, “해외 서비스도 심의 대상”” 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외 서비스라도 한국의 규정을 위반하면 차단된다는 심의 규정이 생깁니다. 실제로 차단은 하고 있었지만 명문화 하여 차단의 당위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것은 본격적으로 차단해야 할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심지어 VPN같은 우회 기술을 막을 방법까지 검토 중입니다. 또한 여기에 네이버는1 늘 그렇듯 꼬리나 흔드는 저급한 짓을 합니다. 한편, 토론회에 참석한 정민하 네이버 대외협력실장은 해외 서비스도 심의 대상이 되면 국내 기업의 역차별 문제가 줄어들 것이라며…

2013

11월

07

게임과 사회. 아이들을 정말로 망치는 것들.

예전에 올린 “애플의 보안정책과 한국의 컨텐츠 정책에 대하여.“라는 글 중에 내용과 상관 없이 붙어있던 “아래 게임 규제에 대하여”와 “성매매특별법과 게임” 을 떼어내어 나머지 글을 더 붙여서 올립니다. 게임 규제에 대하여. 아시다 시피 우리나라에는 모든 게임을 사회악으로 만들어버린 여성가족부(여가부)와 게임물등급위원회(게등위), 그리고 언론사가 있습니다. 거기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게임시간 선택제 : 7월1일부터 시행)와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연령대별 게임시간 제한추진) 도 뛰어들었습니다. (여가부에서 2011년 11월 20일부터 셧다운제를 시행했고, 2012년 1월 31일 부터 2월 10일까지 게임을 마약과 동등한 것으로 취급하는 10개의 기획기사를 매일 쏟아냅니다. “게임, 또다른 마약“) 게임 관련으로는 지금까지…

2013

10월

07

네이버, '나눔바른고딕'으로 제대로 된 고딕체 배포.

예전에 “굴림체와 네이버 나눔고딕, 슬픈 한글 폰트의 향연.” 이라는 글로 ‘나눔고딕’의 문제점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일본 시스템 폰트에서 나온 굴림체를 아무리 모던하게 다듬어도 결국 그것은 모던한 굴림체를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니까요. 일본 글씨체의 구성을 더 다듬는다고 우리 글이 가지고 있는 원래 성질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그 이질감이 사라질 수는 없습니다. 완전히 우리 글에 맞게 새로 만들지 않는 이상은요. 이번에 네이버에서 ‘나눔고딕’ 대신 ‘나눔바른고딕‘이라는 서체를 만들어서 새로 배포를 시작했습니다(나눔고딕은 서체 제작회사인 산돌, 나눔바를고딕은 폰트릭스에 외주를 주어 만들어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말씀 드린 대로…

2013

08월

29

빌 게이츠를 육성하기 위해 코딩을 의무화 한다고?

미래창조과학부 (이름 참 뭐 같이 지어놨네요)에서 초등학생부터 빌게이츠를 육성하겠다고 합니다. 물론 다른 부처와 협의도 안 되었고 자기들 마음대로 떠들고 있긴 하지만 일단 정규 교육에 포함시키려고 하는 발상 자체가 어이가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프로그래밍을 강제 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다. 생활 코딩을 꼭 모두가 해야 하나요? 코딩도 재능이 있어야 합니다. 근데 그것을 일률적으로 가르친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수학, 미술, 음악 처럼 한 가지 수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은 기능입니다. 분야가 아닙니다. 프로그램은 미술, 음악, 사회, 역사, 수학, 언어들이 서로 엮여 표출된다고…

2013

08월

15

우리나라는 아직 해방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8월 15일은 광복절 입니다. 현 아베총리의 조부는 1945년 8월 15일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일본이 오늘 패했지만 조선이 승리한 건 아니다. 우리는 총과 대포보다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놨다. 조선이 제대로 일어서려면 100년은 걸릴 것이다.” 줄 세워 앉히고 주입식과 관료주의식 교육, 학교장이 학생을 줄 세워놓고 하는 훈시 부터 시작해서 이 나라는 아직 일본의 교육 방식으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무엇인가요? 일본은 패망 해서 물러났지만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동포를 팔아 자신의 배를 채우던 매국노(친일파)의 자식들이 이 나라 곳곳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2013

08월

06

어린이 동화책이 필요한 곳을 소개해주세요.

아이가 어릴 때 보던 동화책입니다.책은 3살~ 6살 정도가 볼 수 있는 동화책 이고, 전집도 있습니다. 인성관련 동화책이고 교육 관련은 없습니다. 작은 박스로 두 박스 정도 되는데 주변에 어려운 분들이나 책이 필요한 기관, 또는 4~6 살 정도의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 있다면 책을 보내고 싶네요. (택배가 가지러 올지 모르겠네요. 제가 허리 디스크 때문에 편의점 들고 갈 상황도 안되는데. ㅜ.ㅡ) 공짜니까 받아가는 분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정이 어렵거나 여러 아이들이 볼 수 있는 곳이 가장 먼저 대상입니다. (개인도 상관 없습니다). ?중고로 팔면 돈이…

2013

05월

07

저작권 업체의 도를 넘어선 횡포에 맞서는 법.

얼마전 “사진 퍼다 쓴 5000명에 "사진값의 10배 내놔라"” 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문제는 소송 권한이 없는 중개 업체(멀티비츠)가 이미지 저작권 소송을 내고 합의금을 받아온 것입니다. 저작권 관련으로 매우 악명이 높은 이 업체는 정작 자신들은 권한도 없으면서 부당 이익을 취해 온 것입니다. 당사자가 권한을 위임한 것이 아니므로 고발은 가능해도 고소는 불가능한 상태에서, 마치 당사자인 것처럼 행세를 하면서 상대방을 협박하고 합의를 받아내는 사기꾼과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90년대 말 부터 2천년대 초반까지 포털에서 검색하면 쏟아지는 이미지들에 대해서 사람들은 별 생각없이 가져가서 사용했습니다. 인터넷의…

2013

04월

19

4.19 혁명. 어른 보다 나았던 어린 학생들.

오늘은 1960년 4월19일 4.19 혁명이 있었던 날입니다. 옛날엔 어린 학생들이, 젊은이들이 소위 의식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잘못된 것에 굴하지 않고 나약한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들었었죠. 그런 부끄러움이 어른들 역시 움직이게 만들었고, 한국의 역사에서 중,고,대학생들이 빠진 운동은 없었습니다. 당시 MBC의 전신이었던 부산일보가 부정 선거에 항의하다가 죽은 마산 상고 김주열 학생의 주검을 보도하였고, 이후 이승만 부패 정권이 무너진 후, 군사 쿠데타로 일제시대 다카키마사오로 천왕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민족을 탄압하던 박정희 독재 정권이 들어서서 강제로 부산일보와 부산문화방송을 빼앗아도 그 뿌리는 정의를 향해 뻗어있었습니다. 지금의 MBC를 보면…

2013

04월

19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영상 – 작은 친절과 관심이 세상을 바꿉니다.

2005년 이었던 것같습니다. 늦은 밤에 편의점 앞에 세워둔 승용차에 불이 붙었습니다. 편의점에 잠시 볼 일이 있어서 노부부에 가까운 중년 부부가 들어갔었던 것같은데 그 사이에 과열인지 엔진룸에서부터 불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중년 부부는 어쩔줄 몰라하면서 주변에 누가 전화 좀 해달라고 소리쳤습니다. 차에 불이 난 것을 보자마자 바로 119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전 정말 놀랬습니다. 대로변도 아니였고 골목에서 불이나서 사람들이 많지도 않았지만 모여서 구경하는 사람 누구도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부부가 전화해달라고 소리쳐도 “와 나 차에서 불난거 처음봐”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고, 대부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