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하드웨어

2017

09월

19

처음 써보는 기계식 키보드 아마겟돈 MKA-7C 후기

아들과 리그오브 레전드를 함께 하게 되면서 윈도우용 키보드를 사러 교보문고에 갔다가 아주 저렴해진 기계식 키보드가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허가 만료되면서 저렴하게 보급이 많이 되었더군요. 회사에서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긴 했고, 한 번 타이핑 해 보면서 그 키감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싼 제품이 십 여 만원을 넘었고, 타이핑 소리가 워낙 커서 코드를 짤 때는 정말 주변에 민폐가 될 정도였던 걸 봐와서 회사에서 써 볼 생각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개발자들이야 따로 모여있고 그 소리를 사랑하니 큰 문제 될 것이 없었던…

2017

07월

14

핏빗 차지2(fitbit charge 2) 밴드 무상교체 서비스와 기업 문화.

핏빗 차지 2를 약 8개월 정도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제 수면의 질과 운동량, 운동할 때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의 운동들은 일정시간 이상 하게 되면 기기에서 자동으로 체크하고 저장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사실 꼭 없어도 되지만 유산소 운동에서 현재 심박수는 중요하기 때문에 있는 게 좋긴 하죠. 다만 심박수가 스트라바 같은 앱과 실시간 연동되지 않아서 다른 기기로 바꾸거나 함께 사용할까 고민중입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팔을 들어 심박수를 확인 한다는 게 정말 위험하고 불편한 일이거든요. 어쨌든… 8개월 정도 사용했는데…

2016

11월

07

맥북 프로 로고 불빛 제거와 시동음 삭제로 보는 애플.

애플이 맥북 프로를 새로 내놓으면서 많은 것을 없앴습니다(링크 1, 링크 2). 저에게는 요즘 애플 제품을 보면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더 많아보입니다. 혁신이나 기술과는 별개로 제가 갈수록 실망스러워지는 이유에 대해 얘기 해볼까 합니다. 그들이 버리고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감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로고의 불빛 제거.  꺼져버린 감성. “와 이름 너무 예쁘다! 컴퓨터 회사 이름이 사과라니” 딱딱하고 기계적인 느낌, 뭔가 더 빠르거나 미래적이고 매말라 보이는 느낌의 이름들, 또는 그냥 어떤 기업의 이름 중 하나가 아니였습니다. 컴퓨터 회사 이름이 사과라고 처음…

2016

01월

28

아답터 다 필요 없어! 멀티 충전기 샀거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같은 모바일 제품들이 늘어가게 되니 충전이 조금씩 문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맥 뒷편에 있는 USB포트는 충전 속도는 빠르지만 다른 용도로 대부분 사용중이고, USB허브는 충전 속도가 느렸습니다. 어쩌다가 멀티 충전기라는 것이 있는 줄 알게 되었는데, 집에 있는 충전 제품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수준까진 아니였기 때문에 아쉽지만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보조 배터리도 생기고, 블루투스 스피커도 생기다 보니 결국 멀티 충전기가 필요하게 되네요. 게다가 이곳 저곳 멀티탭에 늘어가는 아답터들과 케이블을 제대로 관리하기도 힘들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까지 옥션에서 멀티 충전기를 찾아…

2015

05월

08

24인치 아이맥을 보는 느낌. 알파스캔 AOC 2477모니터.

이번에 정말 마음에 드는 모니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LED모니터 중에서 그나마 색감이 맘에드는 제품은 마이크로보드에서 만드는 모니터였습니다. 일반판매용으로는 거의 만들지 않고 주문생산 위주인 곳으로 알고 있고, 일반 사용자들에게 판매되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보니 24인치는 아예 나오지 않고 있네요. 마이크로보드 역시 LG패널을 사용하고 무엇보다 색감이 뛰어났습니다. 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썬더볼트 디스플레이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제품이었죠. 제품 디자인은 눈물을 머금어야 하지만 화질 하나만큼은 정말 뛰어난 제품입니다. 특히 27인치 중 아이맥과 같은 해상도인 2560×1440을 지원하는 모니터는 많지 않고요(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27인치 모니터는…

2015

01월

12

디링크(D-Link) DIR-850L 4번 포트가 내부 네트워크가 잡히지 않을 때.

이번에 공유기를 DIR-850L 기가비트 공유기로 바꿨습니다. 예전부터 D-Link(이하 디링크)제품을 사용해왔고, 이번에도 디링크 제품으로 바꿨습니다. 가끔 디링크가 좋냐, 아이피타임이 좋냐 다투는 분들이 계시던데 디링크는 세계에서 유명한 제품이고 아이피타임은 국내에서 유명한 제품이다 정도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검색신공으로 많은 정보를 얻으시면 될 것 같고요. 제품을 직접 수령해서 기존 공유기와 바꿨는데 이상하게도 4번 포트에 연결된 제 맥은 인터넷은 되는데 내부네트워크는 잡히지 않았습니다. 모든 작업물이나 그 외 자료를 NAS에 보관하고 불러와서 사용하는데 접근을 할 수 없었습니다. 선이 문제인가 싶어서 바꿔보다가 갑자기 공유기 관리자 페이지로 접속이 가능해졌습니다(내부네트워크에…

2013

09월

12

아이폰 5S, 아이폰 5C 발표를 보면서 허탈함을 느끼다.

회사에서 잘린 지도 꽤 오래됐고 일도 없는 놈이 뭐가 그리 바쁜지 요즘 글도 자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글 솜씨가 워낙 없고 글로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이 매우 서툴러서 글 적는 시간도 오래 걸리는 편이라 틈틈이 시간을 내어 글을 준비하면서 개인적인 일로 바쁘게 지내왔습니다. (손님도 없는 블로그인데 왜 이리 열혈 구독자가 있는 듯한 분위기로 말을 하는 거지? ㅡ.ㅡa) 아이폰 3Gs를 시작으로 맥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한 번도 애플 키노트를 실시간으로 안본 적이 없었는데 iOS7 베타에 충격을 먹고 실망이 커서 처음으로 키노트를 안보고 기사와…

2013

07월

11

아이맥 HDD 고장과 자동백업(타임머신)의 중요성

지난주 토요일 새벽에 갑자기 작업 중이던 맥이 꺼져버렸습니다. 재부팅을 해보니 화면에 물음표 폴더 모양이 깜박거리기만 했습니다. 큰 문제가 아닌 것 같아서 링크의 설명대로 진행을 해봤지만, HDD 자체를 인식을 못 하더군요. 순간 머랏속이 하얘졌습니다. 작년부터 조금씩 정리하던 파일들이 맥에 그대로 있었는데 하드 자체가 맛이 가서 살릴 수 없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머리가 텅 비었습니다. 정신을 좀 차리고 나서야 타임머신으로 백업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나면서 안정이 되었습니다. 최소한 하드가 고장 나기 한 시간 이전의 데이터로 돌릴 수 있다는 말이니까요. 저는 작업 파일 보관 및…

2013

03월

29

포도팟 아이패드 키보드 케이스 후기.

이 사용 후기는 포도팟의 제품 후원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후기에 사용된 이미지의 출처는 포도팟 공식 사이트 입니다. 눈 버릴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는 제가 직접 찍었습니다. 이런 젠..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전체 모바일 (스마트폰, 태블릿PC) 트래픽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태블릿 PC는 스마트폰의 트래픽을 앞질렀고, 그 중에 아이패드가 전체 태블릿 트래픽의 90% 이상을 차지 합니다. 시장 점유율을 본다면 iOS를 사용하는 이 두 기기는 다른 모바일 제품들에 비해 엄청난 트래픽을 발생 시키고 있고, 그것은 결국 iOS의 사용성이 다른 모바일 기기에 비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보여주는…

2013

03월

12

애플의 고객 서비스를 통해 배워야 할 점.

2009년 12월 부터 아이폰을 시작으로 애플 제품을 써오면서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2010년도 초에 큰 맘 먹고 아이맥을 구입했고, 지금까지 내가 맥에 대해서 너무 많은 것을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윈도우에서 느끼지 못했던 사소한 감동들이 모여서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로 무엇을 한다는 것이 매우 즐거운 일이 되었습니다. PC를 사용할 때는 컴퓨터 앞에서 매우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하드웨어를 혹사시켰기 때문에 1년에 한 두 번 이상 꼭 포맷을 했습니다. 2010년 부터 아이맥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OS를 직접 설치해보기 위해 일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