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iOS

2013

06월

17

iOS 7, 미니멀의 실패와 애플의 퇴보.

희망적인 이야기 부터. WWDC 2013 키노트에서 iOS 7의 디자인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망가진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MacRumors에 따르면 이번 키노트에 사용된 iOS 7 디자인은 애플의 앱 디자인 팀에서 디자인을 한 것이 아니라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서에서 디자인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올 가을 까지 iOS 7 베타가 진행될 수록 아이콘과 룩 앤드 필, 새로운 UI bits가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으니, 정식 버전이 나오기 전 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같습니다. 원본 링크를 따라 들어간 TNW 의 기사에서는 정식 버전까지 디자인…

2013

06월

07

애플 WWDC 2013 2분 만에 매진이 의미하는 것.

올 해 6월 10일에 열리는 WWDC 2013 티켓이 불과 2분만에 매진되었습니다 (WWDC 2013 공식 페이지). 언론들 말대로 혁신이 없어서 매출은 줄고, 주가는 떨어지고, 이제 애플은 끝이 나는 것처럼 보이는데 애플이 개최하는 WWDC는 오히려 예전보다 빨리 매진되었습니다. 2008년 2달. 2009년 1달. 2010년 8일. 2011년 10시간. 2012년 2시간. 2013년 2분. 순수한 티켓 비용만 178만원 정도 들어가고, 자비로 비행기 값, 숙식비용과 그 밖의 경비까지 들여가며 망해가는 회사의 컨퍼런스를 보기 위해 기업들이 참가를 한다는 것은 다시 생각해보면 언론이 비정상일 지도 모른다는 말입니다. 그것도 주가가…

2013

05월

30

iOS 7, 미니멀리즘과 스큐어모피즘.

스큐어모피즘 (Skeuomorphism) 작년에 애플의 디자인에 대한 실랄한 비판을 적은 글을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애플의 조잡한 소프트웨어 디자인 철학” 이라는 번역글에서 스큐어모피즘이라는 말을 처음 봤는데, 그 후로 여러 블로그나 온라인 매체에서 스큐어모피즘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더군요. 대부분의 경우 링크의 내용 처럼 스큐어몰피즘이 여러가지 이유로 좋지 않다는, 애플의 스큐어모피즘은 이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8 UI(이전 명칭은 메트로 UI)의 플랫 디자인 처럼 되어야 디지털 기기에 맞는 디자인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러더니 애플의 디자인은 더 미니멀 하게 바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조나단 아이브가 스캇포스톨의 흔적을…

2012

08월

06

맥북프로 2012와 iOS6가 가져올 PC시장의 변화.

원래 이 글은 미국시간으로 지난 6월 11일에 있었던 WWDC 2012 키노트를 보면서 작성하려고 했으나 (…) 때를 놓치고 언젠가 작성해야지 하면서 놔뒀던 글을 다시 정리하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제목에 WWDC 2012가 들어갔으나 지금 그 제목을 그대로 쓰자니 거의 두 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 양심이 허락하지 않아 부끄럽게 제목마저 수정하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전 너무 양심적으로 사는 것같아요. 사람들은 부패해도 경제만 살리면 되는걸 더 좋아하는데 말이죠. (…) 어쨌든.. 내용 자체가 큰 상관이 없어서 올려봅니다. 좋던지 싫던지 PC 시장이 애플의 이번 발표로 인해 변할…

2012

06월

12

iOS6의 지도 대박 가능성. 아직 미완성인 듯.

애플은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기점으로 구글과 점점 멀어지고 있고,?애플의 지도관련업체 인수는 재작년인가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오늘 새벽에 WWDC 2012 키노트에서 발표한 iOS6의 지도 기능이 실제로 별로라는 이야기가 트위터에 있었는데요, iOS6 개발자버전을 보면서 아무래도 정식 출시때에는 대박일 것이라 확신할 수 있네요. 길만 있고 거물이 없다거나, 별로라는 말에 애플답지 않은 구성이라 생각했었는데 이미지를 보고서야 올려주신 분의 말씀대로 미완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아래의 이미지 출처는 @Pkjhwan 님의 트위터 입니다. 지도가 제대로 배포되면 아무래도 기존의 지도는 따라올 수 없는 대박의 가능성이 100%네요. (응?) 이젠 애플…

2012

04월

05

굴림체와 네이버 나눔고딕, 슬픈 한글 폰트의 향연.

윈도우의 기본 폰트는 굴림체 입니다. 사이트를 만들때 기본서체를 따로 지정하지 않으면 굴림체로 출력됩니다. 대표적으로 신문사 사이트들이 굴림체가 많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국내 서비스 중인 해외 사이트들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이트는 기본 폰트인 굴림체를 사용하지 않고 돋움체를 사용합니다. 굴림체보다는 돋움체가 상대적으로 미려하고 가독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아마 웹디자이너들이 혐오하는 폰트 중 하나가 굴림체가 아닐까 합니다. 글자 자체가 워낙 못나서 어디에 붙여도 어울리지 않기도 하고 굴림체와 돋움체등 계단현상이 있는 폰트는 선명해 보이긴 하지만 장시간 보면 눈에 상당한 피로감을 주기도 합니다. 출처 : 위키트리…

2012

02월

17

애플의 새 OS X 마운틴 라이온 프리뷰 발표. – 거대한 플랫폼의 시작.

추가사항 : 공식 명칭이 “Mac OS X”에서 Mac을 빼고 “OS X”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iOS 처럼요. 이름에도 애플의 철학을 넣는군요. 이래서 애플의 일관성이 무섭습니다. 2월 16일 밤, 맥 OS X Mountain Lion (10.8. 이하 마운틴라이온)프리뷰가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맥 OS X의 버전은 10.7로 Lion (이하 라이온)이라 불리고 있으며, 차기 버전인 10.8 마운틴 라이온이 올 여름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운틴 라이언 프리뷰 사이트 바로가기 현재 소개페이지는 프리뷰 페이지이며 개발자들에게 배포되고 있습니다. 라이언이 나왔을때에도 이전 버전인 스노우레퍼드에 비해 큰 변화로 상당히 놀라웠는데요, 이번에도 그렇습니다….

2011

11월

02

PC 이후의 PC가 되려면.

한 때 PC는 가전기기와 차별 되는 길을 걸었습니다. 분명 이름은 Personal Computer 였지만 개인생활의 일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컴퓨터’의 의미였습니다. 사무적 용도, 그리고 전문적 용도가 강한 제품이었습니다. 부팅을 위해 플로피 디스크를 넣고, 워드 프로세서를 실행하기 위해 몇 장의 디스켓을 번갈아 가며 끼워야 했던 시절이었습니다. HDD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런 컴퓨터가 발전을 하면서?90년대 말 경에는 필수 혼수품목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하고, 음악을 감상하고, 영화를 보고, 게임도 하고 심지어 TV도 볼 수 있는, 기존에…

2011

09월

29

아이폰5로 시작될 지각변동. iCloud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 4s로 발표가 되었네요. —————————— 제가 올 가을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iCloud (이하 아이클라우드 또는 iCloud)입니다. 제목은 아이폰5 라고 했지만 정확하게는 아이폰5에 탑재되어 나오는 iOS5와 iCloud가 애플의 새로운 동기화 서비스를 연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좀 느릴 수는 있겠지만 아이폰3Gs 부터 iOS5 가 설치가 가능하니 거의 모든 아이폰 사용자들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애플 사이트에 가시면 iOS5와 아이클라우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지난 2011 WWDC keynote를 보시면 후반부에 설명과 시연이 나옵니다. 당시에 발표를 보면서 감탄사만 계속…